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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수심천재보 백년탐물일조진(三日修心千載寶 百年貪物一朝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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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선원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05-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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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일수록 폼 잡지 않는다.

정말 명경지수(明鏡止水)의 마음을 가진 도인은 더 인간적이다.

더 슬퍼하고 더 기뻐한다.

다만 그 슬픔과 기쁨에 젖지 않을 뿐이다.

기뻐하되 기쁨에 물들지 않고  

절망하되 절망에 물들지 않는다.

슬픔과 고통과 절망 속에 있어도  

"나"가 상하는 일이 없다.

삶에 나가 없으면 지혜가 생긴다.

그래서 인생에서도 고수가 된다.


사흘 닦은 마음은 천 년의 보배라고 했다.


남의 바둑에 훈수 두듯이 한 발 뚝 떨어져서 

나의 바둑을 바라보는 여유!

거기서 나오는 지혜로 나의 바둑을 풀어가는 삶!

그렇게 한 발짝 

또 한 발짝 

또 한 발짝 가다보면 

우리의 삶도 가뿐해지지 않을까?

수월해지지 않을까?


如天 무비스님의 말씀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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